<12/11 라이딩 후 소감>
잠실역에서 춘천역까지, 북한강 길 완주하는 108km 라이딩 했습니다.
아무리 가볍다고는 하지만 헬멧 앞에 부착하다 보니, 이미 헬멧의 무게 밸런스가 맞춰진 상태에서 앞에 가해지는 무게감이 있습니다.
목 뒷덜미 근육이 평소보다 뻐근해져서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여 스트레칭하면서 라이딩했습니다.
윈비즈 담당자 님과 통화하니, 시간이 지나서 익숙해지면 괜찮아진다고 합니다.
(중요)
로드 자전거의 드롭바를 잡고서 타면 고개가 더 숙여지는데 이 때에는 헬멧에서의 고글 부착위치가,
고글과 헬멧이 조금 더 겹쳐지도록 (좀 더 위에) 부착해야 합니다.
보통 똑바로 서 있는 상태에서 부착 위치를 잡을 때에는 괜찮은데, 로드는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눈을 위로 뜨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
그 미세한 간격으로 빛이 새거나 고글 테두리가 보이는 문제가 있습니다.
이 부분은 부착 요령 설명해주시는 팁에 언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
그 밖에, 헬멧이 흔들리면 고글이 같이 흔들리는 점은, 헬멧을 타이트하게 조이면 해결되고,
가끔 고글의 안쪽에 내 모습이 비춰 보이는 문제는 고글을 보다 내 얼굴쪽으로 최대한 밀착시키면 보이질 않습니다.
그래도 도수클립을 고민하던 것에 비하면 만족하고 있습니다.
나중에 실사용 기간이 쌓이면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.